존 카니1 비긴 어게인 (첫인상, 녹음 여정, 음악의 힘)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처음에 영화로 접하지 않았습니다. OST를 먼저 줄줄 외울 정도로 들은 다음에야 뒤늦게 영상을 켰습니다.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"아, 이 장면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 거였구나"라는 감탄이 계속 따라왔습니다. 음악으로 먼저 마음을 열고, 영상으로 다시 한번 무너지는 이상한 순서의 감상이었습니다.노래보다 먼저 울었던 그 바 장면그레타가 바 무대에 처음 올라서는 장면, 저는 그 표정 하나에 꽤 오래 멈췄습니다. 오래 사귄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 어딘가에 혼자 서 있는 느낌, 그게 표정 하나로 다 보였기 때문입니다.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인데,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그걸 가사 한 줄, 기타 코드 하나에 다 담아냈습니다.그리고 댄이 그레타의 노래를 듣는 장면이 있습니다. 주변 사람.. 2026. 5. 6. 이전 1 다음